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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냐시오 영신수련 묵상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6-24 조회수 : 1549

이냐시오 영신수련 묵상





지은이: 칼 라너

옮긴이: 김진태 신부

출판사: 서울가톨릭대학교출판부

출간: 2021-11-17

페이지: 464

제본형태: 반양장

판형: 14.4*22cm

ISBN-13: 9788971083451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의 한 사람인 칼 라너는 이 책에서 이냐시오 성인의 영신수련의 핵심 주제들에 대해 신학적으로 설명한다. 『영신수련』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이냐시오 성인이 자신의 체험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 자체는 묵상집이 아니라 ‘영적인 수련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의 영적인 진보뿐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의 영적인 진보를 돕기 위해 이 생애에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을 것을” 담은 영성생활 안내서가 바로 이냐시오 성인의 『영신수련』이다.


소개하는 「이냐시오 ​『영신수련』​ 묵상」은 예수회원인 대大 신학자 칼 라너 신부가 피정 강의로 ​『영신수련』​ 책의 개별 주제들에 대해 신학적 설명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출판이 된 책이다. 이 책에서 라너 신부는 ‘영신수련(피정)’은 어떤 신학 체계가 아니라 하나의 선택일 뿐이라고, 어떻게 그리스도의 정신이 우리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실이 되는지 그 수단과 구체적인 길을 선택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수련 과정에서 자신을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왕국”의 주님, “두 깃발”의 주님 앞에 자기 자신을 세우고, ‘저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권을 쥐고 계시는 당신의 뜻은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하고 묻게 되고, 하느님은 그런 우리에게 영신수련을 통해서 당신만이 전해 주실 수 있는 내용을 당신 친히 개별적으로 통보해 주신다고 라너 신부는 안내한다.

이 책 「이냐시오 ​『영신수련』​ 묵상」을 통해서 라너 신부는 우리가 우리 자신 측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행하면 아무리 어둡고 캄캄할 뿐이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 은총으로 강복해 주실 것이라고, 그러고 나면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든 야곱과 함께 “나는 하느님을 보았다.”(창세 32,31) 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준다. 이 책은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 안에 머물며, 하느님과의 일치를 더욱 깊게 하려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서서론

I. 영신수련의 상황 II. 영신수련의 본질 III. 영신수련을 하는 올바른 방식

1. 첫 번째 묵상: 하느님과 인간(23항)

2. 두 번째 묵상: 인간과 그 밖의 사물들(23항)

3. 세 번째 묵상: 초연함과 “보다 더”

4. 네 번째 묵상: 죄에 대한 우리의 실천적 태도(47항)

5. 다섯 번째 묵상: 죄의 본질에 대하여

6. 여섯 번째 묵상: 세 종류의 죄(45항)

7. 일곱 번째 묵상: 자신이 지은 죄들에 대하여(55-61항)

8. 여덟 번째 묵상: 소죄와 “세상”(62-63항)

9. 아홉 번째 묵상: 오늘날 사제직에서 금욕

10. 열 번째 묵상: 고해성사(44항)

11. 열한 번째 묵상: 죽음, 심판, 지옥(65-71항)

12. 열두 번째 묵상: 하느님의 육화(肉化, 사람이 되심)

13. 열세 번째 묵상: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14. 열네 번째 묵상: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하여(91-100항)

15. 열다섯 번째 묵상: 주님 탄생 예고(성모영보聖母領報, 101-109항)

16. 열여섯 번째 묵상: 주님의 성탄(110-112항, 121-126항)

17. 열일곱 번째 묵상: 우리 주님의 숨겨진 삶(134항, 271항)

18. 열여덟 번째 묵상: 예수님께서 뒤처져 성전에 머무르시다(134항, 135항, 272항)

19. 열아홉 번째 묵상: 두 개의 깃발에 대하여(136-147항)

20. 스무 번째 묵상: 산상 설교(161항, 278항)

21. 스물한 번째 묵상: 세 부류의 사람들(149-157항

22. 스물두 번째 묵상: 겸손의 세 가지 방식(162-168항)

23. 스물세 번째 묵상: 우리의 사제직

24. 스물네 번째 묵상: 성체성사에 대하여

25. 스물다섯 번째 묵상: 올리브 산에서(200-204항)

26. 스물여섯 번째 묵상: 올리브 산에서 십자가로

27. 스물일곱 번째 묵상: 우리 주님의 십자가 죽음

28. 스물여덟 번째 묵상: 주님의 부활과 현양顯揚(218-220항)

29. 스물아홉 번째 묵상: 구원의 열매인 영

30. 서른 번째 묵상: 성모님과 교회

31. 서른한 번째 묵상: 사랑을 얻기 위한 관상(230-237항)

32. 서른두 번째 묵상: 항구함의 은총에 대하여

영신수련을 위한 기도들

I. 하느님 앞에서

II. 죄의 비참

III. 은총과 심판 사이에서

IV. 결단이신 그리스도??V. 은총으로 사는 삶

VI.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VII. 주님의 사제

VIII. 영신수련을 마치며 비는 축복

옮기고 나서​




지은이: 칼 라너

라너(1904-84)는 그의 친형 후고 라너(Hugo Rahner)와 함께 예수회 소속 사제로 살았다. 그는 인스부르크, 빈, 뮌헨 그리고 뮌스터 대학교에서 각각 ‘교의신학’, ‘그리스도교 세계관’, ‘종교철학’ 및 ‘교의사’ 등을 가르치면서 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신학자이자 독일 마인츠 교구의 주교로서 독일 주교회의 의장을 지낸 칼 레만(Karl Lehmann)이다. 그는 뮌헨 대학교에서 은퇴하였다. 2차 바티칸 공의회에 고문(Peritus)으로 참여하여 보여 준 그의 남다른 예지와 통합적 사색은 모름지기 20세기 가톨릭 신학계에 가장 명성을 떨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메츠(Johann Baptist Metz)가 언급했던 것처럼, 그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신학을 계승하는 가운데 현대에 새롭게 제기되는 교회 및 신학의 주요 문제들을 기초적이고 실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해소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실로 방대한 그의 저서와 논문들을 통해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가톨릭신학 전체만이 아니라 가톨릭교회 바깥에도 간과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

옮긴이: 김진태 신부

가톨릭 사제로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였고,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철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가톨릭교리신학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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