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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2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10-13 조회수 : 2253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2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2022년 10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군인 주일’과 추석 연휴가 겹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고려하여, 2023년부터 ‘군인 주일’을 기존의 ‘10월 첫째 주일’에서 ‘10월 둘째 주일’로 옮기기로 하였다.

 2.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자의 교서 「개정된 교회법전 제6권」(Recognitum Librum VI, 2022년 4월 26일)에 따라 개정된 교회법 조항(제695조 제1항)의 우리말 번역문을 승인하였다. 


 3. 2031년 조선 교구 설정 200주년과 2035년 한국 천주교회 초대 교구장 소(蘇) 브뤼기에르 주교 선종 200주년을 앞두고, 소 브뤼기에르 주교의 시복을 서울대교구에서 추진하는 것에 동의하였다. 

 4.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기적 심사의 청원인으로 박선용 요셉 신부(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를, 공동 연구가로 정시몬 시몬 신부(그리스도의 레지오 수도회)를 임명하였다. 

 5. ‘첫영성체 관련 정보’(날짜, 장소, 집전자) 기재 항목을 추가한 ‘세례성사 대장’(수정)과 ‘세례성사 대장’(수정)을 토대로 마련한 ‘첫영성체 증명서’(한글, 영문) 양식을 승인하였다. 한편, 주교회의 상임위원회(2022년 9월 6일)는 사목 문서 양식(주교회의 2015년 추계 정기총회 승인) 가운데 일선 사목 현장의 요청이 가장 많은 성사 증명서 3종(세례성사 증명서, 견진성사 증명서, 혼인 증명서)의 영문 양식(수정)을 승인하였다. 

 6. 한일주교교류모임 25주년 기념 자료집「함께 걸어온 25년: 친교와 일치의 여정」을 2022년 11월 15일에 발행하기로 하였다. 한국과 일본 주교회의는 제25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이 2022년 11월 15-17일 일본 도쿄 대교구에서 개최될 것을 예상하고, 교류 모임의 개최 시기에 맞춰서 24차례 모임의 내용을 정리한 자료집의 발행을 준비해 왔다. 제25회 한일주교교류모임이 2023년 11월 14-15일로 연기되었으나, 양국 주교회의는 계획대로 2022년 11월 15일에 25주년 기념 자료집을 발행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일주교교류모임 25주년 기념 자료집 발행을 기념하여, 양국 주교회의 의장 주교, 한일주교교류모임 담당 주교들이 참석하는 화상회의가 2022년 11월 15일(화)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주교회의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한일주교교류모임 담당인 옥현진 주교, 유경촌 주교, 장신호 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7. 2022년 8월 15일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로 제출한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한국 교회 종합 의견서를 전국 교구와 언론에 배포하기로 하였다. 

 8.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감에 설치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조각상(대리석 성상)의 제작 비용을 모든 교구가 함께 지원하기로 하였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2020년 11월 29일-2021년 11월 27일)을 마무리하며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기억하고자, 유흥식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김대건 신부님의 성상 봉헌 의사를 밝혔고, 교황님의 승인을 받아 현재 성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9.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와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 위원회 위원장을 다음과 같이 선출하였다. 

  -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종강 주교  
  -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 위원회 위원장: 옥현진 주교 

10. 교구별 성인 유해 안치 현황을 공유하고 성인 유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16개 교구에서 주교회의 사무처로 제출한 교구별 성인 유해 현황 자료를 교구에 전달한다.
   2) 성인 유해의 개인 소유를 인정하되 교구에 신고하고, 개인이 더 이상 보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경우에는 반드시 교구에 인계하도록 한다.
   3) 유해 확인 증명서가 없는 경우 유해의 진정성 여부와 외국 성인의 유해 확인 증명서 발급 여부는 교황청 시성성 훈령 「교회의 유해: 진정성과 보존」에 따라 각 교구에서 교구장과 교구장 대리가 정하는 것으로 한다.
 
11. 교황청 복음화부(장관 직무대행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는 2025년 희년의 거행 준비를 위하여 지역 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며, 희년 거행의 책임을 맡은 교황청 복음화부 세계복음화부서와 협력할 수 있는 각국 주교회의 연락 담당자를 선정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한국 주교회의 연락 담당자로 주교회의 사무국장 신우식 신부를 복음화부 세계복음화부서에 알렸다. 
    2025년 희년의 표어로 ‘희망의 순례자들’(Pilgrims of Hope)을 선정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에게 2025년 희년 준비의 책임을 맡기셨고, 희년을 거행하는 데 필요한 지침들이 포함된 칙서를 발표하실 예정이다. 한편, 세계복음화부서는 희년 공식 로고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공식 로고를 2022년 6월 28일에 발표하였다. 참고로, 2025년 희년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로고도 게재되어 있다. 
    주교회의는 2025년 희년과 관련한 세계복음화부서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는 대로 안내할 계획이다. 

▶ 2025년 희년 표어와 로고 설명 바로가기

▶ 교황청 희년 홈페이지: https://www.iubilaeum2025.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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