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23년 7월 11일 회의 결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023년 7월 11일(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몽골 울란바토르 지목구장 조르조 마렌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몽골 사목 방문[2023년 8월 31일(목)-9월 4일(월)]에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회원국의 추기경과 주교들을 초대하였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하여 염수정 추기경, 옥현진 대주교, 정순택 대주교, 정신철 주교, 문창우 주교, 한정현 주교가 동행하기로 하였다.

2. 2023년 9월 16일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조각상 설치 기념 특별 미사를 봉헌하고, 조각상 축복식을 갖기로 하였다. 이 특별 미사와 축복식에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를 비롯하여 염수정 추기경, 서상범 주교, 김종강 주교, 신호철 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 참석하는 공식 순례단은 주교들과 함께 교황님을 특별 알현하게 된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2020년 11월 29일-2021년 11월 27일)을 마무리하며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을 기억하고자 그동안 조각상을 제작해 왔으며, 주교회의 2022년 추계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라 16개 교구가 조각상 제작비를 지원하였다.

3.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팀 주관의 학술 심포지엄을 2023년 11월 21일(화) 10:00-16:30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주관하는 수교 60주년 기념 미사를 2023년 12월 11일(월) 16:00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