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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념 기념’ 관계사 발굴 사업 학술 심포지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11-09 조회수 : 755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념 기념’ 관계사 발굴 사업 학술 심포지엄

- 21일,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 외무장관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 초청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법인인 (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이사장 이용훈 주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해 온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을 마무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2023년 11월 21일(화)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있는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에서 개최한다.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2019년 1월부터 추진하여 올해 12월 31일에 끝나는 사업 기간에 발굴된 종교 및 역사적 결과물을 토대로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2020.11.27.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열린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 학술 심포지엄


제1주제는 ‘대한민국에 대한 바티칸의 관심과 지지’를 교황청 복음화부 역사문서고 사료를 중심으로 권영명 신부(대전교구)가 발표하며, 제2주제는 초대 교황 사절 패트릭 번 주교의 외교 및 교회 활동에 관하여 양인성 박사(인하대학교 강사)가 발표한다. 제3주제는 주한 교황청 대사관 1953-1957년 사료에 대한 개요를 김동수 신부(의정부교구)가 발표하며, 제4주제는 바티칸 도서관과 복음화부 역사 문서고에서 이루어진 본 사업에 대하여 전 로마 책임연구원인 마리아 보즈가 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제1주제와 제2주제에 대한 논평에는 각각 강인철 교수(한신대학교)와 신의식 교수(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참여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는 ‘대한민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교황청 국무원 외무부 외무장관인 폴 리차드 갤러거 대주교가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할 예정이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 2018.7.6. 폴 갤러거 대주교가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가톨릭 신자 의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 사업’은 바티칸 도서관, 사도문서고, 국무원 제2문서고(외교문서고) 및 복음화부 역사문서고 등 교황청 내 한국 관련 문서보관기관이 보유한 한국 관련 사료를 발굴, 정리, 보존, 연구하는 사업이다.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바티칸 시국 공식 방문을 기념하여, 한국과 바티칸 시국이 맺어 온 관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2023년 한국-바티칸 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2019년 3월 양측 실무진이 바티칸 도서관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두 차례 만나 실무 회의를 갖고 문서고를 현장 방문함으로써 사업이 착수되었다. 같은 해 9월 바티칸 도서관 대외협력국장 루이지나 오를란디 박사가 주교회의를 방문해 실무자 회의를 했고, 10월에 당시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바티칸 도서관 총책임자 조제 톨렌티누 드 멘돈사 추기경이 로마에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2019년에 시작하여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인 올해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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