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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제4대 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 서품 및 착좌미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5-13 조회수 : 2507



청주교구 제4대 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

주교 서품 및 착좌미사


지난 5월 2일(월) 오후 2시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청주교구 제4대 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교 서품 및 착좌미사가 봉헌되었다. 

이날 착좌 미사는 전임 교구장인 제3대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주례하였으며, 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등 한국 주교단이 공동 집전했다.

말씀의 전례에서 복음이 낭독된 후 주교 서품식이 이어졌다. 주교서품식은 후보자 소개와 서품 청원, 강론, 뽑힌 이의 서약, 성인호칭기도, 안수, 서품기도, 머리 도유로 진행되었으며, 복음집과 주교 표지인 반지, 주교관, 목자 지팡이의 수여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교구장 착좌식에서 장봉훈 교구장 주교의 인도로 주교좌에 착좌한 김종강 주교는 주교단과의 평화의 인사를 나누며, 교구 사제단의 순명 서약을 받았다. 교구민과의 평화의 인사 후 성찬의 전례로 미사가 이어졌다. 축하식은 꽃다발과 영적 예물 전달, 축사와 답사, 축가로 진행되었으며, 총대리 성완해 안토니오 신부의 감사 인사로 마무리되었다. 

김종강 주교는 축하식에서 “하느님 사랑의 빚을 진 저는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그분께서 명하신 대로 이 교회에 희망의 증인으로 서 있고자 합니다. 장봉훈 주교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저를 주교단의 일원으로 기꺼이 맞아주신 염수정 추기경님, 이용훈 주교님을 비롯한 모든 주교님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하느님이 무모한 용기로 저를 뽑아 세우신 것처럼 저도 교구 사제들을 한없이 지지하고 신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저와 형제 사제들은 지치지 않고 교구민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세상의 온갖 풍랑의 위협에 있는 여러분 곁에서 넘치는 하느님 사랑과 은총을 전할 것입니다.”라며 “팬데믹과 끝나지 않은 일상의 시련들 안에서도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새 생명과 새 삶을 선물하시는 그분의 은총 안에서 우리 모두 신명 나는 하느님 나라의 증인이 됩시다.”라고 신자들을 격려하였다. 

김종강 시몬 주교는 2022년 3월 19일 제4대 청주교구장으로 임명되었다. 교구민들은 제4대 청주 교구장으로 임명되신 김종강 시몬 주교님의 영육 간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음을 모아 기도 하며 영적 예물로 주교를 위한 기도 370,699회, 미사영성체 166,395번, 묵주기도 1,839,825단, 화살기도 431,747회를 영적 예물로 봉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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